15일 오후 8시44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끝 부분에서 일가족 5명이 탄 마티즈 승용차량이 추락했다.
사고 발생 뒤 11분후부터 34분만인 오후 9시18분까지 아버지 강모(54.서귀포시 서홍동)씨와 부인 강모(52)씨, 딸(16)과 10대 아들 2명 모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버지 강씨는 끝내 숨졌다.
또 어머니와 아들 2명도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고 딸(16)은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khc@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