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인 지망생을 위한 생활강의 눈길
지난 28일 무더운 날씨에도 노량진 고시학원의 한 강의실은 소방직렬은 준비하는 200여명의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단상에서 열변을 토하는 강사는 소방학 개론이나 행정학 교수가 아닌 인천서부소방서에 근무하는 현직소방관 권성재(34세)씨 이다.
권 소방사는 2008년 인천소방에 합격하기 전 4번의 필기시험을 합격(면접에서 4번 불합격)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나름의 합격비법 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이번 특강에 강사로 나선 것이다.
그는 이날 강의에서 수험기간동안의 경험과 여러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통해 정형화 시킨 수험생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비법을 소개 하고 오는 8월 22일에 있을 인천광역시 소방공무원 채용에 대비한 50일 전략을 함께 짜며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권 소방사는 “최종합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어요. 저 역시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며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