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건강관리체계 확립
- 서부소방서, 특수건강검진 연구 발표회 가져 -
인천서부소방서는 14일 오전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교육훈련에서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검진 모델개발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전국의 전･현직 소방공무원 3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건강상태 분석 특수건강검진 분석 자료를 토대로 유해인자 노출평가, 임상학적 평가 등에 대해 동국대 일산병원 정경숙 교수를 초빙해 실시하게 되었다.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검진은 직원 설문조사와 및 화재현장에 동행하여 유해인자를 분석하고 생물학적 모니터링(혈액 및 소변검사) 등을 실시해 근무환경의 특수성에 맞는 건강검진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검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 특수건강검진 관리대상은 인천시 소방공무원 중 77.22%를 차지해 2009년 67.10%에 비해 10.12% 증가하였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은 항상 화재, 구조․구급 현장의 유해한 근무환경에 노출되어 활동하므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건강관리가 중요하고,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