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학교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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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특별소방검사 및 방화관리자 능력강화를 위한 점검교육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학교화재에 대응하여 관내 초・중・고 70개소 중 14개소(20%)를 선정하여 학교장 등 관계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학교 자체 화재안전관리기능 및 자기책임성을 강화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준공연도 20년 이상 및 기숙사 등 설치 대상으로 방화관리자의 업무 수행실태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 등을 확인한다.
서부소방서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관내 학교에 학교화재 관심도 제고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이달 중 학교 행정실장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인천의 학교화재는 총 55건으로 연평균 12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2010년 기준, 일반건축물 화재발생율은 0.55%(건축물 211,494개, 화재 1,176건)이나 학교화재는 2.6%(학교 500개교, 화재 13)로 약 4.7배 이상 많았으며, 원인별로는 전기적 원인이 4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학교시설은 위험도가 높지 않은 시설이라는 인식이 높지만 “학교기능 다변화로 화재위험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며 학교 관계자에 대한 화재안전의식 제고와 자기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