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는 7월 말까지 서구 지역에서 발생한 구조･구급 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대비 구조출동은 9% 구급출동은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월 말까지의 구조구급 활동현황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119구조대의 활동은 출동건수 1,364건 구조인원 364명(1일평균 1.72명)으로 2010년 같은 기간 비해 113건이 증가하였고, 사고 유형별로는 화재 61건, 교통사고 59건, 산악사고 10건, 승강기 안전사고 107건, 갇힘사고 32건순으로 나타나 승강기 안전사고와 갇힘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하였다.

 또한, 119구급대의 활동은 출동건수 9,186건 이송인원 5,841명(1일평균 27.6명)으로 2010년에 비해 638건이 증가했고, 유형별로는 질병 2,535건, 교통사고 758건, 추락낙상사고 816건, 타박상 240건, 중독 84건, 기타 1,408건 순으로 나타나 질병으로 인한 출동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