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형 비닐하우스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 -

  인천서부소방서가 26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대상에 대한 긴급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지난 18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화훼단지 화재와 관련하여 서구 관내 주거용비닐하우스 및 대규모 화훼단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부주의 안전사고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되었으며,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 추진된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서부소방서는 서구 소재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및 화훼단지 총 138개소에 대해 보일러 사용에 대한 안전사항 당부,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적정 설치여부 확인 및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지도 점검 등 긴급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주거형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각 동에 대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추진하여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피난대피를 유도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용비닐하우스는 대부분 화재발생시 빠르게 연소확대되는 특성이 있어 자칫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대한 거주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이번 대책을 추진으로 주거용비닐하우스에 대한 지속적인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