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4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량을 활용한 가뭄극복 급수지원단 발대식이 25일(월), 인천남동소방서에서 열렸다.
소방본부는 이번 발대식을 통하여 그동안 각 소방서에서 실시해 온 급수지원체제에서 가뭄장기화에 대비, 급수 지원이 가능한 전 차량 116대를 동원한 총력급수지원체제로 전환하여 전 직원 및 의용소방대를 동원하여 가뭄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그동안 소방차량을 활용한 급수지원은 농업용수 102회 580톤, 생활용수 11회 42톤을 실시하였으며, 유관기관 요청 시 생활용수, 농업용수 뿐만 아니라 기타용수 지원에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지원 물탱크차량을 확대 운영하고, 극심한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중구, 옹진, 강화, 계양 등에는 광역 차량지원체제를 활용하여 가뭄피해에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