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와 인천교통방송이 지난 5일(목) 오후, 소방안전본부 재난상황실에서 신속한 재난정보 전파를 위한 “재난방송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재난상황과 정보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사전 예방과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과 신두호 인천교통방송 본부장, 그리고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을 통해 호우․태풍 등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교통방송사 내에 재난 특별방송본부를 설치하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이원방송 전파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재난 상황 등 정보전달과 재난 유형별 안전대처 요령을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 해 경인방송에 이어 인천교통방송과 협약을 체결 해, 지역 재난 안전망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라디오를 통한 안전정보 제공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청취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