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사고, 우리가 달려간다!]
<사진 : 경인아라뱃길 119 자전거 구급대>
요즘 ‘저탄소 녹생성장’과 관련하여 대기오염과 고유가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적극 권장하는 추세다.
최근 들어 개인 여가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화되어 자전거 이용객의 인구가 8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자전거 이용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정부에서도 자전거의 효용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자전거 도로 확충, 부대시설 확대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이용객의 수가 증감함에 따라 이와 비례하여 자전거 안전사고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 예로 경인아라뱃길이 개통함과 동시에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자전거 이용객의 크고 작은 부상 및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길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도로가 비좁아 구급차량이 진입 할 수 없기 때문에, 구급대원이 119구급차에서 내려 들것을 직접 들고 걸어서 부상자가 있는 지점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 때문에 환자에게 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 응급처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인천서부소방서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빠른 출동 및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경인 아라뱃길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119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19자전거 구급대’를 발대하였다.
자전거 구급대는 자전거로 항시 순찰을 돌며 보다 많은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병원으로의 이송여부를 결정 할 수 있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자전거 도로라 하여 무조건 안전하다고 믿기 보단 보행자와 다른 자전거를 항상 주시하여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만약,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면 좁은 길 까지도 자전거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조치할 것이다.
우리 자전거구급대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365일 24시간 대기하면서, 안전 사각지대의 파수꾼으로 불의의 사고에 즉시 대처하는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