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 구조대에서는 31일 19:00경 중구 북성동2가에 위치한 만석부두에 정박 중인 바지선이 썰물에 의해 바다 쪽으로 밀려가 고립된 인부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 신속히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정박해 놓은 바지선이 썰물로 인해 부두에서 바다 쪽으로 3~4m 가량 떠내려간 상황으로, 바지선 안에서 작업 중이던 다리가 불편한 인부 1명이 고립되어 있어 부두 내로 건너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3단복식사다리를 연결해 바지선으로 건너가 안전로프를 설치해 바지선이 더 이상 떠내려가는 것을 막고 요구조자에게 안전벨트를 착용시켜 안전을 확보한 후 부두 내로 구조 완료했다.
○ 중부구조대 관계자는 “이번 출동과 같이 작업하는 배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박 시 안전로프로 단단히 고정시키고 출항 전 반드시 배의 상태와 항해장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