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수) 14시, 제391차 민방위 훈련이 경보사이렌 취명을 시작으로 전국 동시 실시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는 2013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과 함께 실시되며, 7일 오후 2시에 재난경보사이렌 취명을 시작으로 지진발생을 가정한 주민 대피훈련이 실시된다고 밝혔고,
또한, 강화군과 옹진군 등 접경지역에서는 같은 시각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 등 국지전 도발 가능성에 따라 해당 읍ㆍ면에서 직접 민방공경보사이렌을 취명, 민방공 특별훈련을 실시하게 되어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훈련은 남구 문학경기장 지진대응 훈련, 남동경찰서→모래내사거리→시청으로 이어지는 비상차로 확보 기동훈련, 부평구 급수시설 비상발전기 가동 훈련 등도 더불어 실시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지진대응 주민 대피훈련으로 넓은 공터나, 운동장, 공원 등으로 대피하면 되겠고, 강화군과 옹진군 지역 주민들은 지정된 주민대피시설로 대피하면 된다.”고 훈련 주의사항을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