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에서는 11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송현샘 및 돈보스꼬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50여명을 소방서로 초청해 소방관 직업소개 및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토요 119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이날 교육은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시행에 따른 국민 불편해소 및 조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흥미를 이끌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 중부소방서를 찾은 학생들은 기본적인 화재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물풍선을 던지고 물소화기를 체험해 가상의 화점을 진화해보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연기와 암흑 등 화재현장의 상황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특히 소방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소방공무원 체력측정시험에서 사용되는 기구로 체력을 측정해보며 직․간접적으로 소방공무원 채용과정에 대해 경험해보는 등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토요 119안전체험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의 ‘나홀로 청소년’을 흡수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