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는 24일 인천국제공항 안에 위치한 지하공동구에서 재난대비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항소방대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인천국제공항 지하공동구는 국제공항에 통신 및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공항업무 전체가 마비되는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로써, 이날 훈련을 통해 공항소방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자체 안전관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재난 대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소화․통보․피난 등 자위소방대 초기대응능력 향상 ▲자체 소방시설 활용 신속한 진압기술능력 배양 ▲SOP의 체계적인 적용훈련으로 현장 활동역량 강화 ▲맨홀구조기구 활용 인명구조 활동능력 배양 ▲본서 및 공항소방대 현장대응 공조체계 구축 등을 모색했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지하공동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국가적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연소방지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