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이근태)는 17일 오전 2월 중 직장교육훈련을 맞아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4명을 선정해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배지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 하트세이버 제도는 심정지(심실세동 등 포함)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시킨 경우로, 병원도착 전 환자의 심전도가 회복되거나 의식이 돌아오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해당된다.
○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구급대원은 총 4명으로 중부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소방교 황세현, 소방교 박건태, 소방교 김민치, 소방사 조수현이다.
○ 한편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한 구급대원은 작년 9월27일 동구 화수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기를 활용해 응급처치 후 응급실로 이송 중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바 있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하트세이버 선정으로 구급대원들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중부소방서 119구급대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