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 119구급대는 6일 오후 덕적도에서 인천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하는 대부5호 선박 내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정○○, 59세, 남)에 대해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조치 했다고 밝혔다.
○ 연휴를 맞아 동호회 산악회에서 덕적도 산행을 마치고 대부5호 선박을 이용하여 인천으로 돌아가던 중 산행 중에 넘어진 좌측 어깨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선박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선박은 이미 이작도를 운항하는 상황이었다.
○ 상황을 파악한 대부5호 선장은 다음 경유지인 자월도에 119구급대가 상주하고 있다는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 자월도의 119구급대원 개인 휴대폰으로 환자발생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 자월도 선착장에서 대기하던 119구급대원은 도착한 대부5호 안으로 진입해 환자상태를 파악 후 어깨탈골 의심으로 판단,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팔걸이 및 압박붕대로 응급처치를 했으며,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여 인근 응급의료센터로 이송조치토록 했다.
○ 한편 자월119지역대와 119구급대는 관내 도서지역을 운항중인 대부5호 및 우리고속레인보우 선박직원들과 유사시를 대비해 평소 개인 휴대폰 등 연락체계를 유지해오고 있어 응급환자 발생시 선박 관계자들의 대처방안 등 상호 협조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