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지휘조사팀에서는 지난 28일 화재경계지구인 부평자유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가 참여한 가운데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 배양 및 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등 차량 11대와 유관기관 등 인원 55명이 동원된 가운데 부평자유시장 중앙통로 오성주단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점포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자위소방대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중점내용으로 시장 특성상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만큼 유사시 ▲시장 좌판의 신속한 제거 등 소방통로 확보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 ▲소방차량 도착에 따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훈련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통한 대시민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시장 관계자들이 소방시설 사용요령을 숙지해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관심과 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역량 강화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내부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출동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소방통로 확보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