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기창) 119구조대에서는 지난 14일 송도센트럴파크 일대에서 개최된 제1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배 딩기요트대회에 참석해서 수상인명구조 시연을 펼쳤다.

 경기일보 주관으로 송도센트럴파크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부대행사로서 수상택시 승선체험, RC보트 체험, 종이요트 만들기 체험, 응급처치 교육, 사진콘테스트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로서 해양레포츠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가상하여 인명구조 시연을 통해 해양레포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수상인명구조 시연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시연은 호수에서 카누가 전복돼 119구조대원들이 구조보트를 이용해 긴급 출동하여 구명튜브를 가지고 물속으로 입수하여 익수자에게 다가가 구명튜브를 착용시킨 뒤 구명보트로 구조하였으며, 구조와 함께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순서로 시연을 펼쳤다.

 119구급대장 이종철은 “즐거운 해양레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며 “심폐소생술 등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상식 습득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