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안전지도팀에서는 지난 27일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요양시설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취약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유사 사고 방지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요양시설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안전교육은 최근 전남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소방 안전 분야에 국민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고, 노인 등 화재 시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관계인의 안전의식고취와 소방시설 정상 유지관리 및 각종 제반규정 준수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고방법 등 이론교육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익히기 교육 및 체험 ▶기타 건의 및 애로사항 수렴 후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수용시설 대부분은 노인, 치매,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자력대피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전 종사자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