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일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여 화재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자 관내 화재취약대상인 재래시장과 대형판매시설 등 11개소를 방문해 현장예찰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예찰은 재래시장, 부평지하상가 등 대형판매시설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재래시장의 경우 노후된 건물들의 밀집도가 높고 전기와 가스시설의 무분별한 사용이 잦아 화재의 위험성이 큰 취약대상임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노후전선, 전기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 등 화재예방 사항을 지도했으며, 각 점포 및 좌판 상인에게는 차양막이나 좌판으로 소방차량의 진입 장애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날 류호준 서장은 부평종합시장 상인회 부녀회원들과 함께 「고객선(상품진열선) 지키기」캠페인 활동도 참여하였다. 고객선 지키기란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상인 스스로 상품진열 제한선인 고객선을 지켜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시장안의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통하여 안전한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운동이다.
류호준 부평소방서장은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은 소방관서의 예방활동과 시장 관계자분들의 자율방화관리 체제 확립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심을 바라며, 상인 여러분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소방 출동로 확보에도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