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는 21일 주택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옹진군 영흥면 선재1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고 의용소방대와 연계하여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영흥화력본부 등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 영흥면 선재1리는 27가구 72명의 소규모 마을로 주택 대부분이 노후하고 화재발생 시 연소확대 우려가 있으며, 마을로 진입하는 입구가 협소해 대형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과 통행에 어려운 실정이다.
○ 이에 중부소방서는 현판식에 앞서 선재1리 이장에 대해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으며 영흥남성의용소방대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에서 마련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전달,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전기․가스시설 점검, 혈압 및 혈당체크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영흥남성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영흥면 선재1리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주택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