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지난 20일 부평지하상가 지상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기간 중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를 위해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 급식차를 활용한 밥과 국 등의 급식 지원을 하였다.
이 날 훈련을 지원한 119급식차는 대형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 발생으로 화재진압ㆍ인명구조 등 현장 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에 현장 활동 인력에 대한 적기 급식과 휴식장소 제공을 목적으로 원활한 재난대응 활동을 하기 위해 배치 운영 중이다.
적재 물품으로는 이동식 냉ㆍ난방기, 휴식용 텐트, 가스렌지 등 38종 631점이 적재되어 동시에 200명분의 급식이 가능하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나 구조·구급 등으로 현장 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직원들이 끼니를 거르는 등 급식제공이 큰 문제였으나, 이번 훈련 같이 급식차량을 이용한 급식제공으로 현장활동의 연속성을 높이게 되어 재난 대응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