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지난 20일 14시 부평지하상가에서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기간 중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대응활동을 펼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2014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제395차 민방위 날 훈련과 연계하여 부평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적 공습으로 인한 화재 발생 및 건물의 붕괴하여 인근 점포로 연소 확대되며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중인 상황으로 재난 상황을 부여하여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하였으며, 부평구청, 부평·삼산경찰서, 부평구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기관·단체 180여명이 참여하여 재난발생시 각 기관별 현장대응능력 점검과 공조체제 구축도 점검하였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현장지휘소 등 통제단별 역할 점검 ▶대형재난 사고 발생시 초동조치 능력 점검 ▶응원협정을 통한 유관기관 대응태세 점검 등을 훈련하였다.
또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 초기에는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유관기관과의 정확한 현장상황 및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날 훈련에서도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선정 등 「2014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조구급대응 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긴급구조 통제단장인 류호준 서장은 이날 강평에서 “긴급구조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의 재난구조 협조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여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었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가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