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는 24일 오후 주택화재 예방을 통한 안전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옹진군 백령면 연화3리 두무진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고 의용소방대와 연계하여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 백령면 연화3리 두무진마을은 47세대 53명이 거주하고 섬 일주 관광코스로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역이며, 인근 소방관서인 백령119안전센터로부터 13㎞ 떨어져 출동하는데 15분가량이 소요돼 지리적 취약점이 있다.
○ 또한 상가 밀집지역 건물의 건축자재가 샌드위치패널로 되어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렵고 바닷바람에 의해 연소 확대의 우려가 있다.
○ 이에 중부소방서는 현판식에 앞서 연화3리 이장에 대해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으며 백령남성의용소방대와 지역주민들이 마련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전달,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전기․가스시설 점검, 혈압 및 혈당체크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백령남성의용소방대 관계자는 “백령면 연화3리 두무진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주택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