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지난 13일 본서 후정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발생시 현장 활동 직원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소방용 급식차에 대한 차량 제원 및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19급식차는 대형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 발생으로 화재진압ㆍ인명구조 등 현장 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에 현장 활동 인력에 대한 적기 급식과 휴식장소 제공을 목적으로 원활한 재난대응 활동을 하기 위해 배치 운영 중이다.
또한 적재 물품으로는 이동식 냉ㆍ난방기, 휴식용 텐트, 가스렌지 등 38종 631점이 적재되어 야외에서도 급식이 가능하고, 동시에 100인분을 배식할 수 있어 현장활동 대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나 구조·구급 등으로 현장 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직원들이 끼니를 거르는 등 급식제공이 큰 문제였으나, 급식차량을 이용한 급식제공으로 현장활동의 연속성을 높이게 되어 재난 대응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