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 119구조대는 9일 오후 중구 인현동의 한 건물 외벽에 발생한 7미터 상당의 고드름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 영하 5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 고드름 제거에 나선 중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고드름 아래 차량들을 이동 조치하는 등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소방차 위에서 복식사다리를 전개해 도끼를 활용, 고드름을 제거했다.
○ 당시 고드름은 건물 외벽에 얼어붙어 떨어지지 않는 상태였지만 날씨가 풀리는 주말이 되면 녹아 바닥으로 떨어져 지나가는 행인이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다.
○ 중부소방서 119구조대 관계자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건물 외벽의 배관이 불량할 경우 대형 고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물 관계자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