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주유취급소에서의 정전기로 인한 폭발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작년 10월9일 경기도 양주시 주유소 폭발사고 등 정전기와 관련된 사고가 끊이지 않고 겨울철과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정전기 사고에 더욱 취약한 실정이다.
○ 특히 주유노즐을 자동차 연료주입구에 삽입한 상태에서 축적된 정전기가 주유노즐 또는 자동차에 손을 대는 경우 유증기에 착화되고, 초기착화 시 자동차 폭발을 우려하여 주유노즐을 자동차 연료 탱크주입구로부터 빼면서 주변에 휘발유 누출되어 연소 확대되는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 이에 주유취급소의 주유기 근처에 정전기 방지패드 설치 및 사용방법 안내문 부착과 셀프주유취급소의 주유시 자막, 음성 단계 삽입을 권고하고, 고정주유설비의 자동폐쇄장치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소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도 정전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유중 엔진을 정지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