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도시형 생활주택 합동소방훈련
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는 지난 13일 부평동 소재 도시형 생활주택 라일플로리스 2차에서 초기대응능력 강화와 피난훈련을 통해 신속한 인명대피로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도시형 생활주택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달 11일에 발생한 의정부 대봉근린아파트의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사망4, 부상 126)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도시형 생활주택 관계자와 합동소방훈련을 통하여 초기대응능력 강화 및 신속한 인명대피를 능력을 배양하고자 소방차 9대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을 실시한 라일플로리스는 지상 15층 건물로 화재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화재로 인해 다수의 주민이 건물 내 고립된 상황을 설정해 펼쳐졌으며, 중점 훈련사항으로 ▲평형별 세대 구조 파악 및 옥상문 개방여부 확인 ▲고가사다리, 굴절차량 전개 시 장애요소 파악 ▲관계자의 초기대응능력 훈련 ▲진입로 상 고질적 불법 주·정차 긴급 이동조치 방안 등을 훈련하였다.
류호준 부평소방서장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다수인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으로 화재발생시 대형인명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만큼 평소 각 세대별 화재예방에 힘쓰고 소방차 진입로에 불법 주·정차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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