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에 따른 대형화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먼저 이달 말까지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된다. 학원, 도서관 등의 교육연구시설과 청소년시설에 대한 비상구 등 소방시설 차단,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을 추진하게 되고, 요양․장애인시설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조사와 현장확인 특별기동반이 운영되어 비상구․통로 시건장치 설치여부, 중증환자 피난계획, 안전관리자 지정 등의 안전컨설팅도 이루어진다.
○ 또한 오는 5월까지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는 소방간부 현장방문을 통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하게 되고, 5월 들어 석가탄신일을 앞두고서는 문화재, 사찰 등에 대한 합동 소방훈련과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화기취급 등 화재위험요인과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 아울러 수학여행에 나선 학교에서 화재안전점검 등을 신청 시에는 숙박시설에 대한 점검과, 피난훈련, 소방시설 사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지원한다는 계획이고, 의용소방대 및 소방헬기 활용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소방장비를 근접배치하고 상황관리를 강화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봄철(3~5월) 화재 평균건수가 437건 이었고 그 중 부주의 화재가 202건(46.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며 “관계자 및 시민 안전의식 함양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안전대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