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4일 오후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옹진군 자월면 이작2리인 소이작도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의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고 의용소방대와 연계하여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 소이작도는 59세대 106명이 거주하며, 섬 내에 119지역대나 의용소방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발생 시 주민 스스로 화재를 진압해야 하기에 대처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며 인근 야산으로 연소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
○ 이에 중부소방서는 현판식에 앞서 이작2리 이장에 대해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으며, 지역안전대책협의회에서 마련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60개를 전달,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전기․가스시설 점검, 혈압 및 혈당체크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소이작도 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주택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