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 주말 (8월28일) 오전 6시경 장수동 소재 오리탕 음식점(박씨농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차량 14대, 소방대원 52명이 출동하여 진압했다. 불은 음식점 본건물 일부 소실과 부속건물을 전소시켰으나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해 인명 피해없이 소방서추산 28,300천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진화되었다.
○ 인접도로를 지나던 행인에 의해 신고되었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건물옆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하였다고 한다.
이 화재는 부속건물 옆 분전반에서 전기적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발화추정 지점의 전기배선에서 단락흔이 보이는 점으로 미루어 분전반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노후건물이나 간이건물의 경우 전기배선상의 스파크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며, “전기배선 관리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먼지를 제거하는등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화재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