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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고)옛 선비로부터 물려 받는 청렴의 삶

분류
부평
담당부서
예방안전과 ()
작성일
2015-09-03
조회수
399
옛 선비로부터 물려 받는 청렴의 삶

최근 뇌물 수수, 공금 횡령 등 각종 부정비리로 어수선한 사회 현실 속에서 그의 품행이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당연하다. 황희 정승과 관련된 일화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누렁소와 검정소󰡑이야기다. 공직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야 할 삶의 교훈이 깃들어 있다.
 
황희 정승이 젊은 시절 시골길을 가는데 누렁소와 검정소가 일하고 있기에 농부에게 어떤 소가 일을 잘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귀엣말로 누렁소가 일을 잘 하는데 검정소가 들으면 서운해 하니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그는 미물조차 제 험담하는 소리는 알아듣는다고 두려워한 농부의 마음가짐을 한평생 실천하여 일인지하 만인지상에서 청백리 정승으로 이름을 남겼다. 그의 공평무사함과 생활신조는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이 갖추어야 할 큰 덕목이 아닐 수 없다.
 
황희 정승은 우리에게 진정한 공직자의 모습과 행실을 온몸으로 보여 주고 있다. 어쩌면 그도 조직의 한사람으로서 무수한 시기와 질투로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18년 동안 영의정으로 재임할 수 있었던 것은 청렴한 생활과 관용, 모나지 않은 성숙한 인격 수양이 큰 버팀목이 된 것은 아닌지 싶다.
 
예방안전과 소방교 최선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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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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