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기온강하에 따른 겨울철 난방기기 화재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알려왔다.
 
○ 최근 3년간(‘12~’14) 겨울철 기간 난방기기 화재는 총91건이 발생한 가운데 9억 9천여만원의 재산피해 및 부상자 6명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난방기기별로는 전기히터(29건), 전기장판(26건), 화목보일러(13건), 가정용보일러(13건), 석유난로(8건) 순서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 전기히터는 주변에 수건이나 이불 등 가연물에 복사열이 가해져 발화되는 경우, 전기장판은 접힌 상태로 보관 후 사용했거나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열로 발화되는 경우가 많았고,
 
○ 화목보일러는 불씨나 화원을 방치한 경우, 가정용보일러는 배기구가 막혀 불완전 연소된 가스가 내부에 차면서 발화된 경우, 석유난로는 난로를 켠 채 급유한다거나 실수로 넘어뜨려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중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