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동소방서는 인화여자고등학교(도화동 소재)로부터 소방공무원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쓴 7여통의 감사편지를 전달받았다고 13일 전했다.
○ 인화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4월 남동소방서를 배경으로 촬영하여 방영한 다큐멘터리 SBS스페셜 ‘소방관의 비애’를 시청한 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편지를 보내왔다. 이에 남동소방서에서는 학생들이 보내온 편지를 전 직원이 읽어볼 수 있도록 전파하고, 소방관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새겨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답장을 보내 소방관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해준 학생과 교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인화여고 학생들의 격려편지가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격려들을 통해 늘 연민과 동정의 대상이 아닌 당당함과 자부심을 가진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