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17일 16시 31분경 청라의 H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남성,박모씨,66세)는 외출하려고 지하 2층 주차장으로 가는 중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약 10분만에 완전히 진압되었다.
이번 화재로 지하주차장 및 계단실과 차량 4대가 불에 타, 약 4천 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지하실에서 계단실로 연기가 확산되어,
연기흡입으로 주민 17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CCTV확인 결과,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1톤 트럭에서 발생하여, 주변 차량으로 연소 확대되었으며,
차량 배터리 부분에서 발화된 장면이 식별되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