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27일 밤 23시 28분에 서구 가좌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남성,김모씨,60세)에 따르면, “인근 버스 차고지에서 차량을 정비하던 중, ‘퍽’ 하는 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펴보니,

공장 건물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약 2천 2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세 시간만에 완전히 진압되었다.
 
공장 3층 사무실 및 부품 창고가 소실된 화재로, 배전반을 확인해 본 결과 메인전원은 “ON”상태, 배전반 차단기는 “OFF”된 상태가 확인되는 점

등으로 보아, 사무실에 설치된 배선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