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5일(목) 서구 관내 정서진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4개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서 정서진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강남시장-거북시장-가좌시장
순으로 실시됐으며, 동원차량에는 소방차량 4대, 서구청 노점단속차량 1대, 서부경찰서 순찰차 1대가
동원되어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 시장 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통한 소방통로확보 및
대민홍보활동 ▲ 소방통로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등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 고정식차광막→이동식(도르래식)차광막으로 개조 유도 ▲ 겨울철 소방대책의 일환인
“전통시장 구간번호 홍보” 및 “구간별 진입로 숙지훈련” ▲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이다.
한편 훈련을 실시한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했을 시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이다. 신속한 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소방차의 출동로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소방차량 출동을 위한 시장상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