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구조대는 지난 20일(월) 겨울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철마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겨울철 특성에 맞춰 조난과 실종, 추락 등의 상황을 가정해 종합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또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해 119구조대원들이 철마산 주요등산로
신고기점 숙지와 사고 위험지역 파악, 사고발생시 최단 출동로 확인 작업도 병행 실시했다.
임재만 구조대장은 “겨울은 다른 계절과 달리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급강하된 기온과 강풍 노출로 저체온증이
나타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겨울 막바지 산행이라고 아무런 준비 없이 오르지 말고,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계획된 산행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