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29일 소방서 강당에서 어린이 불조심 우수작품 수상자 23명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어린이 불조심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겨울철 불조심 생활화 실천을 위해 부평구 내 42개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결과 표어, 포스터, 소방차모형 만들기 3개 부문에서 총 67점이 접수됐고 부평, 계양구의 미술교사와 소방공무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23점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소방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상장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가 끝난 후 어린이 방화복 입어보기, 물소화기 체험 등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병권 소방서장은 “아이들이 불조심 우수작품 공모전에 깊은 마음으로참가해 감사하고 적극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아이들의 그림과 만들기 재능을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큰 성과로 찾아온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불조심 생활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건전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안전파수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우수작품은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로비에 전시되며, 포스터 우수작품 중 3점을 부평구 대표로 출품해고 인천시 예선을 거쳐 소방청 우수작으로 가는 자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