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6일 오전 10시 25분경 인천 부평구 경인고속도록 부평IC 서울방향 600미터 지점에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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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재는 차량 1대를 모두 태우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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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운전자 배모(남, 20대)씨 진술에 따르면 운행 중 엔진 부위에서 이상한 소리가 발생하여 갓길에 차를 세웠고 엔진룸 하부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엔진룸에서 시작된 화재는 차량을 모두 태우며 소방서 추산 7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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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엔진룸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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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초기의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