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5일 오전 8시 48분경 옥련동 옹암 지하차도에 대형 고드름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 4명이 신속 출동해 삼십 여분만에 고드름 제거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신고 현장에는 지하차도(경인방송국에서 해안도로 방향) 천장에 물이 누수되어 길이 80cm 이상 고드름이 만들어져 매달려 있었으며, 통행하는 차량으로 고드름이 떨어져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기에 구조대원은 개인안전장비를 착용 후 고드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 김선광 구조대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지하차도는 물론이고, 주택이나 상가 등지에서 대형 고드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고드름 제거를 직접 시도할 경우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