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8일 오전 9시 52분경 부평동의 한 식당에서 제면기계 손끼임 사고에 출동해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갈산119안전센터 구급대는 현장을 확인한 바 요구조자 A 씨의 왼쪽 손가락이 제면 기계에 말려 들어가 끼인 상태를 확인했다.
이에 구조대에서 구조 장비를 이용하여 기계를 해체하고 공간을 충분하게 확보한 후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 씨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동훈 119구조대장은 “식당이나 공장 등에서 신체 끼임 사고에 출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아차 하는 순간에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