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17일 오후 2시 관내 구월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준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인명 ‧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고가차 등 소방차량 4대와 대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초고층 건축물의 효율적인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주요 내용은 ▲연결송수관 등 소화활동설비 점용 ▲비상용승강기 사용방법 ▲특별피난계단 진입 ▲특수차량 진입로 확보 등이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준초고층 건축물 특성상 화재발생 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고층건축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인명 ‧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