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 119구조대는 17일 오후 1시께 만수동 상가건물 엘리베이터에 2명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신속히 도착했을 당시 10대 학생 2명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안전을 위해 엘리베이터 전원을 차단한 후 마스터키를 이용해 2명을 구조했다.
고훈 119구조대장은 “전력 수급량이 급증할 때 엘리베이터 멈춤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당황하지 말고 119와 관리실에 신고한 후 편안한 마음으로 구조를 기다리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