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3일 부평구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배부는 화재에 취약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소방서는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소방시설이 필요한 70가구에 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필요한 가정에 우선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안전한 부평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