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4일 오후 4시께 관내 거마산 중턱 부근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한 A씨(여, 50대)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하산 중 미끄러지며 발목에 부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신고자 지도앱을 통해 요구조자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했다. 요구조자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하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훈 119구조대장은 “등산 시 곳곳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수시로 확인하고 산악 사고 발생 시 119신고 앱을 활용하길 바란다”며 “산행 전에는 본인 건강상태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반드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