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내달 10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상식소화전 등 946개와 비상소화장치 2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해빙기 기온 상승 등으로 지반침하 및 패킹마모 등을 사전 점검하여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토록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 작동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 시정조치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관리실태 파악 ▲관계인 사용법 교육 등이다.
정기수 서장은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화재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발생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용수 공급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