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동춘터널에서 터널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이번 훈련은 터널 화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으로 효율적인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 훈련에는 공단소방서와 연수경찰서 37명의 인력과 펌프차, 조연차 등 1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소방서는 터널 상행선 100m 지점 2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터널 벽면에 충돌 전복되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 주요 내용은 ▲터널 내 화재 시 소방대의 신속한 배연으로 인적피해 최소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과 완벽한 수습활동 전개 ▲GIS플랫폼 활용한 스마트지휘 훈련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차량 화재 진압훈련 ▲친환경 자동차 특성별 화재진압방법 모색 및 가상 화재진압 훈련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신속한 현장대응 ▲인근 소화전 위치 파악 등 소방용수 점령훈련 ▲라이트라인 설치 등 인명구조 등이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유형별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