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23일 오후 2시 오봉산 일대에서 GIS플랫폼 및 소방드론을 활용해 산불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됐다.
○ 또한 인천광역시와 협업사업인 GIS플랫폼 활용 및 휴대전화 위치정보 공유 서비스로 광범위한 지역에 투입된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한눈에 보이는 현장지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 훈련에는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고잔 ‧ 도림 ‧ 논현 119안전센터, 남동구청 산불진화대 등 39명의 인력과 소방드론, 고성능화학차, 펌프차 등 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 소방서는 오봉산 4봉과 5봉 사이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오봉산 배수지 및 논현동 산마루 어린이공원 부근 2개 지점으로 진입하여 화재진압 및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드론 활용 산불진압훈련 ▲GIS플랫폼 활용 및 휴대전화 위치정보 공유 서비스 활용 ▲출동 중 현장지휘관의 재난현장 출동차량 실시간 위치 파악 ▲전문기능 강화훈련 및 재난지휘규정(지침) 임무숙달훈련 ▲선착대장 방면별 상황파악 보고 및 현장지휘관 상황별 지휘 ▲산불관련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 향상 등이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시기와 청명 ‧ 한식 등 산불위험지수가 높은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며 “산불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관내 산악 지형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산불발생 대비 현장대응 역량강화 및 산불예방 ‧ 산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