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오는 16일까지 관내 설치된 소화기함 219개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설치된 소화기함은 ‘보이는 소화기함’ 132개소와 ‘우리동네 소화기함’ 87개소가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에 눈에 잘 띄도록 설치된 소화기 전용 보관함이다.
시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해 초기 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함 내 · 외관 파손여부 확인 ▲소화기 상태 및 비치여부 확인 ▲소화기함 주변 쓰레기 적치 및 오염 상태 확인 ▲보이는 소화기함 신설 장소 파악 등이다.
김재흠 예방총괄팀장은 “소화기 1대는 화재 발생 초기 소방차 1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화재 발생 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라고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