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됨에 따라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인천시 산악사고 발생건수는 620건이다. 이 중 봄(4~5월)· 가을(9~10월) 행락철에 발생한 산악사고는 257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주요 내용은 ▲만월산 등 주요 등산로 4개소 안전지킴이 운영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등 정비 보강 ▲구조대원 현장 대응역량 강화 위한 산악구조훈련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 홍보 등이다.
김용운 119재난대응과장은 “등산객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활동 태세 확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